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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9일 화요일 저녁방송저녁방송

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 학우 여러분. 눈 깜짝할 사이에 4월이 되었습니다. 낯설게 느껴지던 2019년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이제는 연초에 들떴던 마음을 조금을 가라앉히고 다시금 미뤄뒀던 일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봄바람도 한껏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노래 듣고 와서 방송 시작하도록 할게요.

 

 

악동뮤지션-지하철에서

 

 

악동뮤지션의 지하철에서 듣고 왔습니다. 첫 번째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책은 바로 여섯 잔의 칵테일이라는 책인데요.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리사와 아키오인데요. 일본 사람이며 여섯 잔의 칵테일은 작 중 7번째로 출간된 책입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가족과의 갈등, 사별, 혼자만 간직한 아픈 비밀과 고독으로 지친 삶을 이어가는 6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모두 한 헬스장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헬스가 끝나면 스낵바 히바리에 들러 각자의 얘기를 소소하게 털어놓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주인공들 모두가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책 속에 특정된 주인공이 없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설책에는 2명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고 생각하지만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거의 모든 책에는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입장을 풀어나갑니다. 저는 이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게 느껴졌는데요. 주인공과 비주인공이 아닌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는 주인공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가끔 찾아오는 외로움이나 반복된 관계 속에서 지칠 때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꽤 많은 감동과 휴식이 되어줄 것 같네요. 그럼 노래 듣고 다음엔 영화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레드벨벳-you better know

 

 

레드벨벳의 유 배럴 노 듣고 왔습니다. 책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인데요. 큰 이슈가 되었던 만큼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옥자의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괴물과 설국열차 그리고 살인의 추억 등을 연출한 감독인데요. 옥자가 개봉하기 전까지 연출을 맡았던 주요 영화들은 대부분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런데 옥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슈퍼 돼지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조금은 애니메이션과도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옥자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드리겠습니다. 옥자라는 영화에는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게 된 슈퍼돼지 옥자가 있습니다. 옥자는 한 산골 마을에서 소녀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옥자가 잡혀가게 되고 소녀는 옥자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현실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저는 옥자라는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소녀가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는데요. 어린 나이에 각자의 이익만을 위하는 단체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행동하는 현실 세계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과연 옥자와 소녀는 어떤 상황에 다다르게 될지 한 편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영화인 것 같은데요. 아마 반려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은 이 영화에 꽤 많은 감정이입을 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적이지만 화려한 영상미와 독특한 시나리오의 영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영화 옥자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음 노래 듣고 세 번째 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하이 - 손잡아 줘요

 

 

이하이의 손잡아 줘요 듣고 왔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사랑하고 있어, 사만다라는 책인데요. 저자는 사만다 베랑입니다. 여기서 뭔가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책은 작가의 실화를 다룬 로맨스 자서전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이 책이 작가의 실화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책의 내용이 정말 한 편의 영화같았기 때문인데요.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주인공 사만다와 또 다른 주인공인 장 뤽이라는 프랑스 남자가 나오는데요. 이 둘은 사만다가 19살에 갔던 프랑스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마치 영화처럼 둘의 만남은 기약 없이 멀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로 장 뤽이 사만다에게 7통의 편지를 보냈던 걸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이 둘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 뒷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한 편의 소설같은 이야기가 그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늦은 밤까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결말이 지어진 책을 읽는 와중에도 과연 사만다와 장 뤽은 만났을까라는 고민까지 했는데요. 여러분도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장 뤽의 편지 한 장 한 장을 읽어보면서 설렐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노래 듣고 와서 마지막 영화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백아연 -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듣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500일의 썸머인데요. 마크 웹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마크 웹 감독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의 연출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원작이 존재하는 스파이더맨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영화입니다. 마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라는 영화와 비슷한데요.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방식과 독특한 편집 기법이 색다를 구조라고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해드리자면 아주 평범한 삶을 사는 주인공 톰과 어딜가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주인공 써머가 각자의 방식대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인데요. 날짜별로 한 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타냅니다. 하루는 싸우는 날이 반복되기도 하고 하루는 하염없이 애틋하기만 하기도 한데요. 이 영화의 가장 큰 포인트는 예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순간 뒷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하는데요. 500일의 썸머라는 영화는 추측한 것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내용이 우습기도하고 꽤 매력적이게 다가옵니다. 이 영화는 미스터리 반전 영화나 추리 영화가 무서워서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그만큼 어이없고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노래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규현-밤을 날아서

 

규현의 밤을 날아서 듣고 왔는데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며, 영화는 마음의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제가 추천하는 책과 영화를 주제로 방송했는데요. 청취자분들께서도 이 방송을 듣고 각자의 기억 속에 감명 깊게 남았던 책이나 영화가 하나씩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음속에 떠오른 책과 영화를 한 번 다시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취해주신 중부대학교 학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류지연  wlduswlgh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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