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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8일 월요일 아침방송아침방송

2019년 04월 08일 월요일 아침방송

 

JBUP 아침뉴스

 

제작 : 박지언

연출 : 서의진

진행 : 김경윤

 

 

안녕하세요. 중부대 학우 여러분. 언제나 아쉬운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일어나기 참 힘든 이 아침에도 성실하게 학교에 나온 학우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월요병, 월요병 하지만 월요일이 없다면 주말이 이렇게나 값지게 느껴지진 않을 거예요. 주인공인 주말을 빛내기 위해 대신 미움을 받는 안타까운 월요일, 우리 중부대 학우들만이라도 조금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는 건 어떨까요? 월요일을 떠올리는 우리의 마음을 잘 표현한 노래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월요병가 – 스텔라 장

 

스텔라장의 월요병가 듣고 왔습니다. 첫 번째로 전해드릴 소식은 베네수엘라 사태인데요. 베네수엘라 사태는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정책부터 쌓여온 일이 현 베네수엘라의 정전, 수도, 상권, 통신 등의 사회 전반적 문제로 드러나며 국가 전체에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비상을 불러온 사태입니다. 차베스 전 대통령은 초임인 1999년부터 암 투병 끝에 사망한 2013년까지, 4선 연임에 성공하며 14년간 장기집권을 했던 인물인데요. 그는 국가 특색인 석유 머니를 기반으로 반미와 남미 중심의 세력 모색, 산업국유화를 바탕으로 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국민들은 이러한 정책이 국가 자존심을 지키는 동시에 삶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를 지지했는데요. 이는 국제적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거슬렀기에 경제 순환이 되지 않았고, 정부 부채는 GDP의 70%까지 증가했으며 물가 상승률은 60% 증가했습니다. 지금 베네수엘라는 차베스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은 마두로 대통령과 최근 대통령으로 추대된 과이도 국회의장으로 세력이 나뉘는데요. 마두로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과이도 의장은 미국과 유럽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냉전시대 당시의 세력 구조와 유사하여 전 세계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그저 한 나라의 정치적 상황이 아닌 전 지구적 문제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진 상황으로 여긴다고 하네요. 또한, 이러한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주변국에 베네수엘라 난민수용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는 관계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 베네수엘라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논의하는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노래 듣고 와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대에게 – 신해철

 

두 번째 소식은 봄이면 늘 발생하는 산불에 관한 소식인데요. 지난 4일 오후부터 영동지역에 동시다발적 산불이 사흘간이나 이어지는 관계로 이를 진화하기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불이 커진 건 영동지방에 닥친 양간지풍이라는 강한 바람 때문인데요. 양간지풍이란 양양과 강릉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뜻입니다.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 고온 건조해지고 산을 따라 내려가며 국지적 강풍이 되는데요. 이는 봄철 화재의 잦은 원인이 되는 바람으로 화풍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화재는 속초 시내로도 확산되며 인명피해와 주택 125채 소실이란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는데요. 정부는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강원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영동지역은 응급지원, 대피명령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위험지역으로 출입제한과 통제가 강화됩니다. 산불은 일어나고 나면 복구까지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화재의 발화점은 성묘객의 향초, 취사 및 흡연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우리 캠퍼스 주변에도 산이 많이 있고, 바람이 강한 만큼 학우 여러분도 자리를 떠날 때 남은 불씨는 없는지 한 번씩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네요. 그럼 노래 듣고 와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WINDY DAY – 오마이걸

 

네, 정말 시원한 곡이죠, 오마이걸의 WINDY DAY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전해드릴 세 번째 소식은 2017년 대한민국을 크게 흔들었던 국정 농단 사건에 관한 소식인데요. 대법원은 지난 2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 부회장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심리해 왔습니다. 현재 주요 쟁점들에 대해 대법관들의 판단이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기에 이달 말 선고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작년 8월 2심에서 징역 25년, 이 부회장은 작년 2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쟁점은 마필 구매대금이 뇌물인지, 당시 승계 작업이라는 포괄적 현안을 두고 ‘묵시적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인데요. 재단 출연금은 모두 뇌물로 인정되지 않았고 승마지원금은 박 전 대통령 재판부가 70억여원을 뇌물로 봤으나 이 부회장 2심은 말 소유권 36억원도 뇌물액에서 제외했습니다. 동계스포츠센터 지원금도 박 전 대통령 2심 재판부는 청탁으로 판단했으나 이 부회장 2심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이들 쟁점은 이 부회장이 풀려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기에 이 판단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이 부회장은 재구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가로 최씨는 구속기간이 지난 4일 만료되었기에 미결수 신분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됐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최씨는 지금까지 3번 구속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하는데요. 각 심급 재판마다 기간 연장이 최대 3번만 가능하기에 3차 기간 연장이 만료되는 4일에는 원칙적으로 구속이 종료됩니다. 다만 최씨의 경우 지난해 5월 '이화여대 학사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석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럼 노래 듣고 마지막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은인 – 버즈

 

네, 명품보컬 버즈의 은인 듣고 왔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도입한 52시간 근로 단축제에 관한 내용인데요. 정부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 확대 효과를 기대하며 이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실제로 이 제도는 장시간 노동감소 등 대기업 근로자의 워라밸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냈는데요. 제조업 침체의 국면에서 노동비용 부담이 늘어나니 기업이 일자리 확대에 소극적 대항을 하였고, 오히려 고용이 축소되며 예측했던 결과와는 다른 역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결과는 정부의 예측과는 다르지만, 몇몇 민간 연구소에서는 이미 제기되었던 상황의 발생이라 전해지는데요.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에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야근수당이 줄면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압력이 커져 노동시간당 임금은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기업도 신규 고용보다는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최근 많은 기업들이 대다수의 업무 인원을 기계로 대체하며 청년들이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제도 도입 이후 시간당 노동비용이 커지게 되면 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는 속도도 더 빨라질 수밖에 없기에 일자리도 더 빨리 줄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현재는 시행 초기 단계인 이 제도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면 일자리 감소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덧붙여 근로자들도 이 제도에 대해 입장 차이를 보이는데요. 일부는 퇴근 후 개인 시간의 확대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만, 반대에서는 업무시간 내 업무량의 과도한 밀집으로 오히려 스트레스가 커진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면밀한 검토로 제도가 향상되어 본래 목적하였던 고용의 확대를 이루어 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그럼 마지막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벚꽃엔딩-장범준

 

연금송이라 불릴만큼 봄 하면 생각나는 노래, 장범준의 벚꽃엔딩 듣고 왔습니다. 매해 봄마다 내내 듣는데도 다시금 찾게 되는 마법 같은 곡이죠. 우리 중부대 학우 여러분도 오늘 하루가, 이번 한 주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추억하고 싶어지는 그런 꽃내음 가득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오늘 아침방송 마무리할게요. 방송 들어주신 학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류지연  wlduswlgh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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